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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내일부터 양주 회천 공공분양 본청약… 869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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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정동 일대 회천지구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869가구가 공급된다. 모든 가구가 전용 59㎡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2억9000만원 수준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7일부터 ‘양주회천 A24B 공공분양주택’ 86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사전청약을 진행한 물량 중 최초로 본 청약이 실시되는 단지다.

조선비즈

양주 회천 A24블록 조감도./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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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는 전가구 전용 59㎡로 건설되며 최고 29층 8개동, 총 869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59A1(560가구) ▲59A2(172가구) ▲59B(137가구) 등 총 3가지로 구성된다. 주택타입은 당첨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국부동산원 전산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양주회천지구는 지하철 1호선 덕계역과 GTX-C노선(예정)이 정차하는 덕정역이 인근에 위치한다.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들어설 예정이며, 도둔초, 덕계중 등이 도보권에 있다. 주변으로 유치원, 초중고교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전체 가구 중 612가구는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공급된다. 그 외 218가구는 다자녀가구·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으로, 39가구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된다. 공급 가격은 2억8508만~2억9981만원으로, 작년 사전청약 공고 당시 추정분양가(2억9185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경기도 양주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당첨자로 선정되면 재당첨은 10년간, 전매는 3년간 제한된다.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고 내달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체결은 오는 9월 6일부터다. 입주는 2024년 6월로 예정됐다.

최온정 기자(warmhear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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