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월 또는 7∼8월에 6%대의 물가 상승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한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국제 유가와 곡물가 등이 급등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고물가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최근 경제단체장을 만나 임금 인상과 가격 인상 등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은 "임금을 올리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임금을 과다하게 안 올렸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전기요금 인상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차일피일 미룰 수 없기 때문에 조만간 적정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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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상 기자(gotostor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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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월 또는 7∼8월에 6%대의 물가 상승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한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국제 유가와 곡물가 등이 급등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고물가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