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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8일 '반도체 특위' 출범..위원장에 野 출신 양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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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8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국세청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광주지방국세청·한국은행광주전남·목포본부에 대한 현장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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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오는 28일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위'를 출범한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양향자 의원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는데, 양 의원의 요청에 따라 '국회 차원'의 특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계 학계 정계에서 명실공히 최고 전문가를 모셨고, 향후 일정에 따라 정부 관련 부처의 담당 공무원도 초청해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 의장은 "위원장을 맡아 주실 양향자 의원은 광주여자상업고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 사업부에 30년 근무했고, 임원으로 승진한 ‘신화 창조’의 산증인"이라며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양향자 의원님의 결단에 깊은 고마움을 표한다"고 했다.

공동부위원장에는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를 인선했다.

성 의장은 송 의원에 대해 "반도체 공장이 위치한 지역구(경기 이천) 출신으로 관련 덩어리 규제 등 현안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출신)"이라고 소개했고, 김 교수에 대해선 "학자이면서 현장에서 설계와 공정, 소프트웨어에 글로벌시장까지 꿰뚫고 있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권위자"라고 전했다.

위원으로는 금오공대 기계공학과 교수 출신인 김영식 의원과 이공계 출신 양금희·조명희 의원, 정덕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와, 박동건 SDC 고문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성 의장은 "특위는 현장감과 전문성을 토대로, 현안 조율과 추진력 등을 종합해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며 "당과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는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하는 초당적 기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반도체 인재 양성을 강조하며 반도체 산업 육성 드라이브를 예고한 바 있다. 국민의힘도 14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반도체 강연'을 들으며 보조를 맞췄다.

양향자 의원은 이날 위원장직 수락 입장문에서 "반도체는 경제이자 안보이고 여야와 이념이 따로 없다"며 "당과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 반도체의 미래를 걱정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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