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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조광한 “남양주 펀그라운드 청소년문화 새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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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광한 남양주시장 26일 '펀그라운드 진접' 개관 전 시설 라운딩.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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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청소년끼리 정서를 교류하고 공감을 확산할 수 공간이 필요하다. 부모 경제력 등 생활수준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청소년이면 누구나 동등하게,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요구된다. 펀그라운드는 이런 의미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문화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6일 ‘펀그라운드 진접’에 들러 시설 라운딩을 하며 이같이 밝혔다. 편그라운드는 청소년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민선7기 남양주시는 관내에 5개 펀그라운드를 조성해 청소년이 마음껏 지유를 누리며 흥과 끼를 발산하도록 했다.

펀그라운드 진접은 오는 29일 개관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38억원(시비 106억원, 도비 32억원)을 투입해 3392미터제곱 규모에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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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26일 '펀그라운드 진접' 개관 전 시설 라운딩.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26일 '펀그라운드 진접' 개관 전 시설 라운딩.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26일 '펀그라운드 진접' 개관 전 시설 라운딩.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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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으로는 △재미와 휴식을 체험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 제공 △청소년 친화환경 조성 프로그램 제공 △청소년 다양한 여가활동 지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등을 진행한다.

여가활동 지원은 댄스-밴드 등 청소년 동아리 발굴, 청소년 주도 플리마켓-청소년축제 운영,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등을 축으로 이뤄진다.

조광한 시장은 “공간이 사람을 지배한다. 디자인, 공간 구성 등이 매우 중요하다. 누구나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에 가고 싶어 한다”며 “청소년이 펀그라운드에서 ‘창조적 파괴’가 가능한 유연한 상상력과 사고력을 놀면서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펀그라운드 진접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9시 운영되며, 일요일-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개관한다. 수용 정원은 3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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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펀그라운드 진접'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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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시장은 공간혁신에 집중해온 배경에 대해 “남양주시장을 하면서 깨달았다.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여유를 찾고, 가고 싶어 하는 좋은 무료 공간을 많이 만들어 줘야 한다. 이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 예의이며 책임이자 의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굳이 멀리까지 갈 필요 없이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 가계소득도 늘어나고, 지역소비도 증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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