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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 개점…경기 남부지역 상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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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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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동탄에 문을 연다.

27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동탄점은 오는 29일까지 프리 오픈을 기간을 갖고 30일 정식 개점할 예정이다. 동탄 신도시를 기반으로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창고형 할인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트레이더스 동탄점은 반경 10km 이내에 약 132만 가구가 거주하는 핵심 상권에 자리잡았다.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SRT 동탄역 인근에 위치해 동탄 1,2 신도시뿐만 아니라 용인, 화성, 수원, 오산시와도 접한다.

동탄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 매장은 1만2297㎡(3720평)규모다. 옥외 주차장을 포함해 865대 주차가 가능하다. 지상 1층에는 2347㎡(710평) 규모의 테넌트 매장을 구성해 문화센터와 16개의 브랜드 및 F&B 매장을 유치했다. 이는 30~40대 인구 구성비가 전국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신도시 상권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수준 높은 컬래버레이션 강의를 제공하는 '클럽 오리지널스'부터 아이와 부모가 오감 만족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리틀 클럽'까지 고품질 강좌를 들을 수 있는 문화센터를 443㎡(134평) 규모로 오픈한다. 동탄점 오픈 기념으로 토니오 셰프의 ‘이탈리안 한 끼 쿠킹 클래스’, 서수경 패션 스타일리스트의 ‘여름 스타일링’ 등 특별 강좌가 열린다.

이마트는 이번 동탄점 오픈을 맞아 신비 복숭아, 와촌 자두, 와규 토마호크, 우대 갈비 등 다양한 신선 먹거리를 선보이고, 라면, 즉석밥, 유지류 등 가공식품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한우등심·채끝,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 호주산냉장 와규 등 30여 종의 팩 정육 상품 중 1개 구매 시, 1만 원 할인받는 ‘고기 구독권’을 판매한다.

다양한 주류 행사도 준비했다. 10만 원 이상 고가 와인 전 품목을 삼성카드로 2병 이상 구매 시 20% 할인, 3병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한다. 또한, 발베니 12년산, 14년산 물량을 대량 확보해 한정 판매하고, 하이엔드 위스키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고든&맥페일’의 ‘글렌 그랜트 1957 미스터 조지 레거시 세컨드 에디션(1980만 원)’을 대형 할인점에서 최초로 판매한다.

한편 트레이더스 동탄점은 개발 단계부터 녹색건축물 인증을 받았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건물의 주요 건축 부자재를 저탄소, 자원순환 재활용, 환경성적을 받은 자재를 사용했다. 빗물과 유출 지하수를 재활용하고 절수형 기기를 사용해 물 사용량도 줄였다.

직원들은 이마트와 블랙야크가 협업해 17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만든 유니폼 조끼를 시범적으로 착용한다.

권오현 트레이더스 운영 담당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상품, 가격 경쟁력에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 시설로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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