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윤 대통령, 긍정평가 46.8%-부정평가 47.4%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리얼미터 긍·부정 오차범위 안 첫 역전

4주 연속 국정 수행 평가 ‘긍정’ 하락

KSOI 조사도 ‘긍정’ 46.8%-‘부정’ 47.4%


한겨레

윤석열 대통령이 6·25전쟁 72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에서 격려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질렀다는 복수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0일∼24일 전국 성인 2515명에게 물은 결과(95% 신뢰수준 ±2.0%포인트),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46.6%인 반면, ‘국정수행을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한 주 전보다 2.3%포인트 상승한 47.7%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 건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1.1%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긍정 평가는 취임 첫 국정 수행 평가 조사(5월 3주차)에서 52.1%를 기록한 뒤, 5월 4주차 54.1%로 2%포인트 상승했다가, 6월 1주차부터 52.1%→48%→48%→46.6%를 기록하는 등 4주 연속 하락세를 탔다.

한겨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티비에스>(TBS) 의뢰로 지난 24일∼25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물은 결과(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도 부정 평가(47.4%)가 긍정 평가(46.8%)를 앞섰다. 긍정 평가 응답은 한 주 전보다 2.6%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 응답은 2.6%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서도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5월 4주차 때 56.3%를 기록한 이후, 50.3→49.4→47.4%로 연속 하락하는 추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겨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벗 덕분에 쓴 기사입니다. 후원회원 ‘벗’ 되기
항상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 신청하기‘주식 후원’으로 벗이 되어주세요!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