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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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에서 ‘이 대표가 성 관련 추문 여부를 놓고 증거인멸 교사 및 품위유지 위반으로 당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이 대표 징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수사 결과를 보고 징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52.2%, ‘논란 야기로 품위손상이 초래됐으니 징계해야 한다’는 41.9%로 집계됐다. ‘수사 결과를 보고 결정’ 응답이 10.3%포인트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수사 결과를 보고 결정’ 응답이 61.1%, ‘징계해야 한다’가 32.8%로 나타났다. ‘수사 결과를 봐야 한다’는 응답이 두 배 수준인 것이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징계해야 한다’ 57.9%, ‘수사 결과를 봐야 한다’ 37.4%로 징계 목소리가 높았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한 응답자는 61.3%가 ‘수사 결과를 보고 결정’이라고 답했고, ‘징계해야 한다’는 32.5%에 그쳤다.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한 응답자에서는 ‘징계해야 한다’ 54.2%, ‘수사 결과 보고 결정’ 42.2%로 나타났다.
KSOI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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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덕호 기자(hueyduc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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