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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G-브리핑]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마음 모아 청각장애 청소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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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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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이정헌)은 PC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이용자와 진행한 ‘돌의 정령의 나눔 프로젝트’로 모인 후원금 3억원을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과 함께 청각장애인 지원 단체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넥슨과 넥슨재단, 사랑의달팽이가 함께하는 청각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지원 사회공헌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대부분의 지원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에 집중된 것에 반해 이번 캠페인은 청각장애 지원의 사각지대인 ▲노후화, 고장 등으로 인한 외부 장치 교체 ▲지속적인 재활 훈련에 필요한 교구 제작 ▲장애 인식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외부 장치 교체부터 장애 인식 개선까지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을 목표로 마련됐다.

넥슨은 지난 2018년에도 ‘메이플스토리’의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핑크빈의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해 열다섯 명의 청각장애 어린이들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후원금은 외부 장치 교체를 비롯해 수술 후 재활치료에 더욱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언어 재활치료 교구 제작,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된다.

지난 5월 19일 ‘메이플스토리’에서 진행한 ‘돌의 정령의 나눔 프로젝트’는 모자 아이템 ‘행복이 쌓였담’을 게임재화로 구매하면 나눔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펼쳐졌다. 모자 아이템이 1만개 판매될 때마다 청각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한 명에게 외부 장치를 교체해준다는 소식에 프로젝트는 시작 2시간 만에 준비된 아이템 20만개가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

‘메이플스토리’ 개발 총괄 넥슨 강원기 디렉터는 “서비스 7000일을 맞아 용사님들과 이런 뜻깊은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나눔에 동참해준 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나눔에 참여해 더욱 멋지고 성숙한 ‘메이플스토리’ 개발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라네트워크, 버디샷 골프장 멤버십 NFT 발행

보라네트워크(대표 송계한)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메타보라에서 개발 중인 캐주얼 골프 게임 ‘버디샷’의 골프장 멤버십 NFT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발행한다고 밝혔다.

‘골프장 멤버십 NFT’는 ‘콘’을 우승 재화로 획득할 수 있는 ‘버디샷’ 익스트림 모드 경기에 참여하기 위한 재화 ‘그린피’ 일부를 지속해서 획득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골프장 멤버십 NFT는 사전 구매 대상자인 ‘화이트리스트’들에게 선판매되며 해당 이용자는 28일 오후 7시부터 29일 오후 7시까지 보라 포탈 드롭스에서 사전 입금 진행 후 29일 오후 8시시부터 1시간 동안 NFT를 구매할 수 있다.

‘화이트리스트’ 대상 판매 NFT가 미소진 될 경우 6월 30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골프장 NFT 잔여 물량 판매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29일 오후 10시부터 30일 오후 7시까지 보라 포탈 드롭스에서 사전 입금 후 NFT 잔여 물량 구매에 참여할 수 있다.

보라네트워크는 이번 골프장 멤버십 NFT 판매를 기념해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판매될 경우 추첨을 통해 구매에 참여한 홀더들에게 ‘tBORA’ 보상을 지급한다.

‘버디샷’은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의 블록체인 게임 버전이다. 자신만의 골프팀을 만들고 세계 각지의 골프코스에서 이용자들과 경쟁하는 게임이다. 이용자간 대결에서 승리하고 게임 재화인 ‘콘’을 획득해 ‘보라 포탈’에서 토큰으로 교환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성장시킨 캐릭터를 NFT로 발행해 이를 거래할 수도 있다.

보라네트워크는 지난 21일 ‘버디샷’의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서비스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AMA)도 가졌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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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임직원 마음 모아 안양천 생태환경 보존 활동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지역 생태 보전을 위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금천구청역 인근 안양천에서 펼쳐진 이번 활동에는 컴투스 그룹사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컴투게더’ 봉사단을 비롯해 국제구호NGO ‘좋은변화’, 금천생태포럼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활동은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환경 정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봉사단원들이 물속에 직접 들어가 생태계를 위협하는 유해식물과 녹조를 제거하는 정화 작업과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는 ‘에코 플로깅’을 병행했다.

또 하천의 수질 개선 및 악취 제거에 효과적인 흙공을 직접 만들고 던지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하천 정화에 효과적인 유용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 원액과 황토를 배합한 친환경 흙공 1500여개를 ‘컴투게더’ 봉사단원들이 직접 뿌리며 안양천의 수질 개선에 힘을 보탰다.

활동에 참여한 컴투스 봉사단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책임감과 환경 보호에 대한 열의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손으로 깨끗이 정화된 하천변 및 산책로를 주민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미래 세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에 노력하고 이다. 지난해 그룹사 임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멸종 위기 해양 동물 보호 운동을 후원했으며 최근 기후 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젭’ 후원 기능 추가…수익화 가능

젭(대표 김원배)은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 ‘후원하기’ 기능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후원하기’ 기능은 ‘젭’에서 통용되는 화폐 ‘젬(ZEM)’을 선물하는 기능이다. 호스트와 게스트 구분 없는 쌍방향 후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게스트가 호스트에게, 호스트가 게스트에게 선물할 수 있으며 게스트끼리도 후원이 가능하다.

‘젭’에 연동된 블록체인과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을 활용해 ‘클레이(KLAY)’ 토큰도 후원할 수 있다. 향후 후원 가능한 토큰도 확장할 계획이다.

젭은 이번 기능 추가로 크리에이터들이 ‘젭’에서 라이브 방송과 게임을 진행하고 쌍방향 후원을 통해 시청자, 팬들과 소통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또 ‘젭’ 내 메타버스 공간인 ‘스페이스’ 창작자도 후원하기 기능 업데이트로 추가적인 수익화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게스트 간 후원 시 최대 10%의 수수료를 ‘스페이스’ 창작자가 받을 수 있도록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하며 버튼 하나로 비활성화할 수도 있다.

젭은 “후원하기 기능 도입으로 ‘젭’의 확장성이 크게 늘어난 만큼 크리에이터 유입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쌍방향 후원이 가능한 만큼 주최자와 참가자의 경계를 허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젭’은 누구나 다양한 목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창희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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