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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벨호, 'FIFA랭킹 6위' 캐나다와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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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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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강호’ 캐나다와의 친선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BMO필드에서 캐나다 여자축구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은 강팀 캐나다에게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친선 경기에서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8위인 한국보다 12단계 더 높은 FIFA 랭킹 6위 캐나다는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점유율을 67%를 가져갔고 슈팅도 14번을 시도해 유효 슈팅 3회를 기록한 반면 한국에게 유효 슈팅을 한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은 골키퍼 윤영글의 선방과 최전방 공격수인 지소연까지 수비에 가담하는 적극적인 협력 수비를 펼치며 실점을 허용치 않았다. 또한 지소연은 패스와 드리블을 통해 한국의 역습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경기 후 벨 감독은 "우리 팀이 조직적으로 준비가 잘 돼 있었다. 캐나다라는 강팀을 상대로 무승부라는 결과를 낼 자격이 있었다. 경기를 잘 통제했고, 조직력도 좋았다. 캐나다에 득점 기회를 거의 안 줬다"며 만족을 표했다.

캐나다 원정 경기를 마친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이제 일본에서 오는 7월 19일부터 시작되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축구대회) 대비에 들어간다. 동아시안컵에서 여자축구 대표팀은 19일 한일 전을 시작으로 23일에 중국, 26일에 대만을 상대하게 된다.

사진=KFA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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