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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SG'ame] 게임업계, '각양각색' ESG경영 전략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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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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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업전반에 걸쳐 ESG 경영이 화두다.특히 게임사들의 ESG 경영 전략이 업계 이목을 끈다. 긴 역사를 자랑하지는 않지만 게임이라는 특수분야에 걸맞게 독특하고 재미있는 요소를 접목하는 등 ESG 변화에 동참하고 있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자발적인 ESG 경영 실천을 산업계 전반이 지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게임업계는 수장을 필두로 ESG 경영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최근 국내 금융당국이 ESG 공시 의무화를 추진중에 있는 가운데 주요 게임사들은 저마다 어떤 ESG 경영 전략 세우고 있는지 살펴본다.<편집자주>

본지는 게임상장기업 브랜드평판 결과를 기준으로 '공정하게' 기업을 선정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2년 6월 게임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크래프톤·2위 엔씨소프트·3위 넷마블 4위 펄어비스 6위 위메이드 순으로 분석됐다.

브랜드평판기준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시장가치, 재무가치 등으로 나눠지며 여기에는 사회에 대한 공헌도, 시장의 평가 등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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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ESG 공시 대상 '크래프톤'…CRS 시작, '작지만 강한 기부 문화 조성 속력'

우선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크래프톤의 ESG전략부터 살펴본다. 크래프톤은 ESG 경영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ESG 보고서를 발간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크래프톤은 자산 2조원의 상장사로, 금융당국이 설정한 2025년까지 ESG 공시 대상에 속한다. 이에 크래프톤은 3년간 부지런히 ESG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

우선 크래프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뜻하는 CRS 경영을 통해 상황에 따라 ESG 를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직까지 안팎으로 부각되는 ESG 활동은 없지만 다양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는 분위기다. 해당 기부는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부터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를 장려하는 매칭 그랜트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구성원이 기부하는 금액에 대해 회사가 일정 금액을 매칭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크래프톤 구성원 모두가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자발적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는 취지에서 고안됐다.

이 프로그램은 기부 참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개인의 기부 금액별로 매칭 비율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적은 금액으로도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그 취지다.

단기적으로는 학교 등 인재 양성 및 우수 인재 확보로 연결될 수 있는 곳에 기부하며, 중기적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 등 더 넓은 범위의 단체,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재직 중인 임직원 KAIST 전산학부 졸업생 17명이 참여해 총 1억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발전 기금은 ▲전산학부 학생회 및 동아리 지원 ▲전산학부 지정기금 ▲전산학부 건물 증축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KAIST 졸업생 구성원의 기부까지 합해 지금까지 약 112억원 상당의 기부금이 구성원 출신 학교 및 동아리 등에 약정됐다.

지난해에는 충남대 경영학부 장학기금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충남대 경영학부 출신 직원이 1,000만 원을 기부하고, 크래프톤이 추가로 1,000만 원을 매칭해 총 2,000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

당시 충남대학교 교학부총작은 "크래프톤에서 좋은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기금을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미 있는 장학금이니만큼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경영학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크래프톤 매칭 그랜트 기부 담당자는 "2022년에는 보다 많은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영역 및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법을 전사가 고민하고 있다. ESG공시 의무화는 일정에 맞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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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에 진심 '엔씨소프트', '윤송이' CSO 주도…게임업계 중 유일

엔씨소프트는 ESG 경영에 가장 적극적인 게임사다.

특히, 지난해 국내 게임업계 중 처음으로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하고 실무조직인 ESG 경영실을 신설해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나섰다. 특히 창업주 김택진 대표 부인인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직접 나서 ESG 경영을 주도하는 모습이 게임업계에서는 유일하다.

ESG경영실은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가 ESG경영위원장으로도 도맡아 운영하고 있다. ESG경영실은 다양성·포용성·인공지능(AI)·환경 정보 공개·윤리 경영·디지털 시민성 등 다양한 주제의 실무를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업계 중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 엔씨가 27일 디지털 버전으로 ESG플레이북을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ESG에 대한 경영비전과 세부활동 및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총 80페이지 분량의 ESG PLAYBOOK 2021을 통해 ▲올바른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을 ESG 경영활동의 핵심가치로 규정하고 주요 활동들을 소개했다.

'올바른 즐거움'에서는 국가, 성별, 인종 등 콘텐츠 내 혐오와 차별을 예방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담았다. 게임 개발 초기 단계부터 소통을 이어가는 '쉬프트 레프트(Shift Left)' 커뮤니케이션 내용도 소개했다.

'디지털 책임'에서는 글로벌 수준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 체계를 구축하여 이용자가 안전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다뤘다. 엔씨(NC)는 사회적으로 편향되지 않도록 '인간 중심의 AI 기술' 개발에 대한 체계를 구축해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구 및 개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환경 분야 개선을 위해 시설 인프라실, 서비스인프라실, PH센터로 구성된 '환경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등 환경경영 정책과 원칙을 수립해 친환경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는 기후변화, 생태계 보호 등 환경경영 관련 중요 과제의 계획과 이행 여부를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시설인프라실과 서비스인프라실은 각각 본사 사옥·임대 사옥,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량 측정·관리를 맡고, PH센터는 구내 식당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법인 차량 에너지 사용량 등을 관리·감독한다.

실제 엔씨는 LED 조명 교체·저녹스 버너 도입,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판교 R&D 센터 내 용수 사용량 절감, 폐기물 저감 활동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낮추고 있다.

2026년 완공 예정인 NC 글로벌 연구개발 혁신 센터는 설계 단계부터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건축물로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미국 그린빌딩협의회 주관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의 플래티늄 등급 획득을 목표로 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ESG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올바른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 등 핵심 가치를 위한 노력들을 실천할 것"이라며 "초기 개발부터 서비스와 운영 전반에 걸쳐 소통을 확대하고 외부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올바른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을 엔씨소프트 ESG 경영 활동의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노력들을 실천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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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 영식 '넷마블' 대표 필두로 ESG 경영 문화 정착 시킨다

넷마블도 최근 첫 ESG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ESG 영역 확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매년 발행할 계획이다.

해당 보고서에는 ESG 전략 및 이슈와 성과 등이 내포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말 ESG 경영위원실을 구축해 장기적으로 ESG 이슈 통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ESG 경영의 실행력을 높이고, ESG 이슈별 협의체를 통해 체계적인 정보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한다는 게 운영 방향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보고서 발간에 앞서 "넷마블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넷마블만의 특화된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해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힌바 있다. 특히 넷마블은 환경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이 지난해 입주한 구로 신사옥 지타워는 설계 과정부터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표방했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연료 전지 시스템, 지열 시스템을 활용해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7.27%를 충당하도록 설계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타워는 2020년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인증받기도 했다.

이어 올해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도 획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표준 인증으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 체계 등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에 부합하는 사업장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아울러 넷마블은 자연 생태적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신사옥 건설 시조경면적, 공개공지 및 생태면적률을 법적 요구사항 이상의 공간을 확보했다. 옥상면에는 바닥 면적 180㎡의 육생비오톱과 약 99㎡의 수생비오톱 등 생태 환경을 조성했다. 친환경 출퇴근 문화 조성을 위해 약 260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시설도 구비했다. 넷마블은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차 전용 주차구역과 전기차 충전 설비 설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회 공헌 활동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신사옥 지타워에 캐릭터 공원과 게임 박물관 등을 조성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 데 이어 기존에 해왔던 사회 공헌 활동을 더 정교화한다는 것이다. 그간 건강한 게임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사회 공헌 사업을 전개해왔던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신규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SG 경영 문화도 정착시킬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전사적으로 ESG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ESG 경영을 내재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것.

권 대표는 "코로나19로 기업경영의 불확실성이 심화돼 그어느때보다 힘든 한해"라며 "진정성 이는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추진 과정과 성과는 넷마블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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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에 비해 적극↑성과↑ 기업이미지↑… 펄어비스, ESG 분야 선두주자

펄어비스는 규모에 비해 ESG 경영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중견기업인 펄어비스의 이같은 행보가 전체적인 회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됐다는 게 업계 평이다.

펄어비스도 앞서 넷마블, 엔씨소프트 처럼 첫 ESG보고서를 발간하면서 ESG 경영 대열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6월 코스닥 게임사 중 최초로 'ESG 태스크포스(TF)' 조직을 설립하고, 올해 3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ESG 경영 전략 및 로드맵을 추진해온 대표 게임사다.

ESG 보고서'는 이용자 뿐 아니라 주주, 임직원, 파트너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기대하는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그 이행과정을 투명하게 소통하기 위해 발간됐다.

보고서에는 ▲기업 소개 ▲정보보안 관리 강화 ▲임직원 다양성 관리 ▲게임 개발 역량 향상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작년 한 해 동안 이행한 주요 지속가능경영 내용과 성과를 담았다.

펄어비스는 국내외 보안 표준을 준수하는 인증된 보안 체계를 마련하고 영역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등 정보보안 관리를 통한 안전한 게임플레이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글로벌 게임 문화 조성에 앞장서왔다. 펄어비스는 글로벌 게임에 필요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가진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임직원들의 배경과 가치관을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었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개발하는 등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하며 개발 역량 향상에 집중했다.

특히 펄어비스는 기부에 가장 적극적이라는 점에서 타 게임사와의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외계층 및 의료진들에게 5억 원 규모의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 3월에는 동해안 지역에 산불이 발생하자 피해지역에 1억 원을 기부했다

2020년에 발생한 터키 지진 및 호주 산불 등의 재난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올해 3월에도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국경업는의사회'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임직원들과 이용자들의 소통에 기부를 접목하기도 한다.

펄어비스는 스트리머 협업 패키지 상품을 제작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기부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게 만들었다. 지난 5월에는 난치병을 앓는 소방관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이 참가한 '빅워크 캠페인'도 열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 기부 바자회 '펄리마켓'을 열고 수익금을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앞으로 해마다 ESG경영 보고서를 펴내 경영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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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트렌드 이끄는 기업 답네...블록체인 기술 인재 양성 위해 '암호화폐'기부

P2E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고 있는 위메이드도 ESG경영에 적극 뛰어들었다.

위메이드는 특히 P2E게임을 통해 거둔 수익을 대학교나 지역사회와 나누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같은 이례적인 행보에 업계는 ESG 경영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최근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동서대학교에 각각 1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위믹스(WEMIX)를 기부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기부 받은 위믹스를 한국 게임산업 발전 기금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육성 및 지원 사업에 활용할 계획을 세웠고, 동서대학교는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한 연구, 학술 활동의 발전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동서대는 SW중심대학사업단의 교육프로그램 및 자체 개발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에 위믹스 암호화폐를 활용해 메타버스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더불어 발전 기금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 등 양측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발전 방안까지 고민하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2년 전 지스타에서 마스크를 기부하면서 시작된 인연이 위믹스 기부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모든 분야를 혁신할 블록체인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위메이드는 지속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의 가족이 된 위메이드플레이(전 선데이토즈)의 사회공헌 활동도 눈길을 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특히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사회공헌 이벤트에 적극적이다.

지난 4월에는 저소득 취약계층 시청각 장애아동의 촉각 치료를 위한 행사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무료로 생성되는 콘텐츠를 소모하는 목표를 달성하면 위메이드플레이가 밀알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위메이드플레이의 기부금은 1년간 7명의 장애 아동들에게 전문 촉각 치료 강사의 1대1 맞춤형 방문 치료 등의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유기동물 지원하는 활동에도 힘을 쏟는다.

유기동물 이벤트는 '애니팡 터치' 이용자들의 퍼즐 스테이지 클리어로 증정되는 별 150만 개가 누적되면 위메이드플레이가 유기동물을 위한 지원금을 기부하는 행사다.

이같은 이벤트는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위메이드플레이의 동물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위메이드플레이는 구성원들의 봉사활동을 비롯해 보호소 신축, 의료기기 지원 등 꾸준한 유기동물 관련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활동과 함께 게임 이벤트로 이용자들과 동물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쌓고 있는 위메이드플레이는 보호단체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유기동물 130여 마리의 치료와 600여 마리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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