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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세력 확장 가속화…이란·아르헨, '브릭스' 가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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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 미국 비난하며 가입 신청 확인 발표
푸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과 통화
러·브라질, 식량안보·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도
뉴시스

[모스크바=신화/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화상을 통해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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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이란과 아르헨티나가 중국, 러시아가 포함된 신흥경제 5개국 모임 브릭스(BRICS)에 가입을 신청했다. 러시아는 브라질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후보국 가입과 핀란드,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신청 등 서방의 움직임에 맞서 반대편에선 중·러를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27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란과 아르헨티나가 브릭스 가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텔레그램을 통해 "백악관(미국)이 세계에서 무엇을 차단하고 금지하고 망칠지 고민하는 동안 아르헨티나와 이란은 브릭스 가입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몇 시간 앞서 브릭스에 회원국 가입을 신청했다고 확인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지난주 브릭스 플러스(BRICS+) 회의에서 정식 회원국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브릭스는 브라질(B), 러시아(R), 인도(I), 중국(C), 남아프리카공화국(S) 등 신흥 경제 5개국 모임이다. 2006년 러시아 주도로 만들어졌다. 브릭스는 지난 23일 정상회의와 24일 다른 정상들도 참여한 브릭스 플러스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우크라이나의 EU 후보국 가입과 대러 추가 제재를 논의하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와 날짜가 같았다.

이와 함께 러시아와 브라질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가디언 등이 전했다.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했다"며 "세계 식량 안보 문제를 논의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통화에서 러시아는 브라질에 대한 비료 공급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도 이날 행사에서 통화한 사실을 알리면서 "푸틴 대통령과 식량 및 에너지 안보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양국 농업 및 에너지 장관들이 이 문제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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