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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아메리칸 드림' 트럭 속 시신 46구…마실 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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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텍사스의 한 트럭 안에서 시신 46구가 발견됐습니다. '아메리칸 드림'을 안고 건너오려던 불법 이민자들로 보이는데요, 땡볕 속에 밀폐된 트럭 안엔 마실 물도 없었습니다.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국 샌안토니오 외곽.

"수상한 트럭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현지시간 27일 새벽입니다.

[윌리엄 맥매너스/미국 샌안토니오 경찰서장 : 지나가던 사람이 '도와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가보니 짐칸 문이 열려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