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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동네한바퀴' 하차…김영철 "더없이 행복한 시간, 휴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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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영철이 '동네 한바퀴' 하차 소감을 전했다. 김영철은 2018년 11월부터 '동네 한바퀴'를 이끌어왔다.

29일 KBS는 도시가 품고 있는 가치를 재발견해주는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가 7월 9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1을 마무리하고 시즌 2로 새롭게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진행자인 김영철도 시즌 1을 끝으로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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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한바퀴' 한장면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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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한바퀴' 한장면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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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지난 2018년 11월 24일 서울 망원동/성산동 편을 시작으로 전국의 도시와 지역을 3년 8개월간 돌았다. 김영철과 함께 평범한 이웃들을 만나고 동네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동네의 가치를 재발견하여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의 힘은 평범한 이웃들과 동네를 특별한 눈으로 바라보는 이 다큐멘터리의 시선과 영상미, 그리고 김영철의 존재감이 큰 역할을 했다.

김영철은 "매주 토요일 저녁 시청자의 안방을 찾은 일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었고,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연기자로서 또 다른 것을 포기하고 감수해야 하는 일이기도 해 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하고 휴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전국 모든 지역과 도시를 찾아가는 프로그램 특성상 진행자가 주 3일을 프로그램 제작에 할애해야 했으므로, 드라마와 사극 출연을 병행하는 김영철에게는 여유가 없는 일정이었다. 배우로서의 충전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아쉽지만 그의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오는 7월 9일, 178바퀴로 시즌 1을 마무리한다. 그리고 오는 7월 16일 스페셜 편 방송 후, 7월 23일 시즌 2로 돌아온다.

시즌 2를 이끌 새 진행자는 국민 형님, 천하장사 이만기다. 제작진은 "동네 사람들과의 접점과 동네의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와 잘 맞는다. 국민아재 김영철에서 동네아들 이만기로, 동네지기의 아름다운 계승 속에 따뜻하고 유쾌하며 진짜 동네 영웅들의 삶이 빛나는 이야기를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네한바퀴' 시즌 2는 7월 23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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