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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출신→토종 다승 공동 선두, "승수는 신경 쓰지 않는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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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신인왕 출신 소형준(KT)이 토종 투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소형준은 지난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9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1회 2사 후 호세 피렐라와 오재일의 연속 안타로 1,3루 위기에 놓였으나 강민호를 2루 땅볼로 유도하며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2회 1사 후 최영진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소형준은 이해승을 3루수 병살타로 가볍게 처리했다. 소형준은 3회 2사 후 오선진, 피렐라, 오재일, 강민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4회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소형준은 5회 선두 타자 김현준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오선진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그 사이 김현준은 3루에 안착했다.

피렐라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지만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1점 더 내줬다. 소형준은 곧이어 오재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2루 상황에 처했지만 강민호를 3루수 병살타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렸다.

소형준은 6회 선두 타자 김태군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최영진을 3루수 병살타로 유도한 데 이어 이해승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KT는 이날 홈런 포함 19개를 때려내며 삼성을 14-4로 격파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소형준은 LG 켈리(10승)와 SSG 폰트(9승)에 이어 다승 3위이자 토종 투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소형준은 경기 후 "이번 시즌 8승으로 공동 3위에 올랐지만 승수는 신경 쓰지 않는다. 나가는 경기에서 내 몫을 하려고 준비해오고 있는데, 운이 많이 따라서 승수를 빨리 쌓은 거 같다"고 자신을 낮췄다.

이어 그는 "오늘 날씨가 많이 습해서 호흡을 많이 신경 쓰려고 했다. 경기 초반 리듬 회복을 생각하다 보니 흐름을 찾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소형준은 또 "지난 시즌 승수를 넘어섰지만 앞으로도 승수를 신경 쓰지 않고 지금처럼 똑같이 던지려고 준비하려고 한다"고 평정심을 강조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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