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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단독] “아내 도박 마약데이트폭행 전부 허위” 박수홍 변호사 밝힌 폭로 이후 심경(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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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 DB.


[OSEN=박판석 기자] 박수홍의 법률 대리인이 1년여간 경찰 조사 끝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된 유튜버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박수홍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노종언 변호사는 29일 OSEN과 전화 인터뷰에서 “A씨의 모든 주장이 허위사실이었다. 지난 1년간 아내가 정말 심적으로 큰 고통을 받았다. 박수홍 역시 진실이 밝혀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모든 주장이 루머임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박수홍 측은 유튜버 A씨가 허위사실 명예훼손, 모욕, 강요미수, 업무방해 등 모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됐다고 발표했다.

A씨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박수홍의 아내가 과거 박수홍의 지인과 연인 사이 였으며 함께 도박을 하고 마약을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이 모든 사실을 알고도 박수홍과 결혼을 했다고 덧붙였다. 노 변호사는 “담당 수사관에 따르면 A씨가 제보자를 데려오겠다고 하고 시간을 보내고 조사도 제 때 받지 않아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라고 지난 1년간의 수사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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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A씨는 박수홍이 과거 연인에게 데이트 폭행을 했다고도 주장했으며, 데이트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많다고도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제대로 된 소명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를 돈 벌이 수단으로 여기면서 입양하게 된 과정도 연출 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홍 측은 입양 당시 구조 당시 영상, 동물 병원 기록, 전문가의 증언 등을 토대로 A씨의 주장을 반박했다고 설명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A씨의 실형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쳤다. 노 변호사는 “조심스럽지만 A씨가 실형을 받을 가능성도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특히나 A씨는 박수홍에게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지 않으면 추가로 폭로하겠다고 밝히는 강요 미수 혐의도 받고 있는 상황.

박수홍은 지난해 자신의 SNS에 "저는 거짓 폭로와 선동을 일삼는 유튜버를 상대로 고소를 제기했고, 이미 고소인 조사도 마친 상태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상대방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을 입증할 물적 증거를 모두 수사 기관에 제출했습니다. 만약 해당 유튜버가 그동안 내놓은 거짓 폭로와 주장을 입증할 수 있다면 명백한 증거를 보여주시고, 피고소인 조사에도 성실히 응해주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노 변호사 역시 “추가적인 혐의가 있으면 또 고소할 예정이며, 민사 소송도 할 수 있는 것은 다 할 것이다”라고 앞으로 계획을 전했다.

박수홍은 최근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하던 친형 측과 소송을 진행하고 23세 연하의 신부와 혼인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미운 우리 새끼' 거짓 방송 논란에 휩싸이는 등 개인사로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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