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8일(현지시간) 밤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만찬 장소는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이었는데요.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참가한 각국 정상들을 환영하는 갈라 만찬이었습니다.

펠리페 6세 국왕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검정색 양복에 금색 넥타이, 부인 김건희 여사는 흰색 드레스에 흰 장갑을 착용한 차림으로 왕궁에 입장했는데요.

윤 대통령 부부는 펠리페 6세 국왕과 레티시아 왕비와 차례로 악수를 나눈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먼저 악수를 나누는 동안 김 여사는 한발 뒤로 물러나 기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펠리페 6세 국왕은 윤 대통령 부부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대통령님, 취임을 축하한다. 취임한지 불과 몇 주 된 것으로 들었다.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고, 윤 대통령은 이에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과 단체사진 촬영을 한 뒤 만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단체사진 촬영때 가장 마지막으로 입장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단상의 중앙 자리로 이동했고, 자연스럽게 바로 뒷자리에 서 있던 윤 대통령에게 먼저 악수를 건넸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김규비>

<영상 : 로이터·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