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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올스타 후보…“최지만, 최고의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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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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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내야수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주목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9일(이하 한국시간) ‘30개 팀의 숨겨진 올스타 후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맹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고 있는 얼굴들을 구단별로 1명씩 소개한 것. 탬파베이에선 최지만이 선정됐다. MLB닷컴은 “탬파베이엔 1루수가 많은 데다 타자보다 투수에 관심을 더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최지만은 올해 가장 뛰어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지만이 올해 써 내려가고 있는 성적표는 꽤 준수하다. 52경기에서 타율 0.287(167타수 48안타) 6홈런 35타점 등을 때려냈다. 타점의 경우 팀 내 1위. 특히 MLB닷컴은 OPS+에 집중했다. OPS+는 리그 평균 OPS(출루율+장타율)를 100으로 놓고 평가하는 지표다. 최지만은 155다. 그동안 플래툰 시스템(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출전 여부를 결정하는 것)에 갇혀 있는 듯했지만 올해는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 왼손투수 상대로 0.520 타율을 기록 중이다.

아직 올스타전 무대를 밟은 경험은 없다. 올 시즌 첫 발걸음을 뗄 수 있을까. 일단 아메리칸리그(AL) 1루수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팬 투표에서 많은 표를 확보하긴 어려워 보인다. 지난 28일 발표된 올스타 2차 팬 투표 결과에서 11만2695표를 얻어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 10위에 머물렀다. 1차 때(9위)보다 한 계단 더 내려왔다. 이 부문 1위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162만4228표) 격차가 크다. 감독 추천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악재도 겹쳤다. 최지만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왼쪽 발목 통증 때문이다. 앞서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주루플레이를 하던 도중 불편함을 느꼈다. 당시 최지만은 2루에서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려다 방향을 바꿔 3루로 돌아갔다. 살짝 무리가 온 듯하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최지만은 수일 안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AP/뉴시스 (최지만이 지난 27일 피츠버그전서 주루플레이를 하고 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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