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알뜰폰 만족률 이통사에 10%p 앞서…KB 리브엠 '선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알뜰폰 체감 만족률 65%…SKT·KT·LGU+ 평균 55%

리브엠 '1위 유지'…요금 측면에선 프리티에 '열세'

뉴스1

2022년 상반기 통신사별 체감 만족률 조사(컨슈머 인사이트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알뜰폰이 올해 상반기 소비자 만족률 조사에서 이동통신 3사 평균보다 10%포인트(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알뜰폰 브랜드 중에서도 KB국민은행이 출시한 리브엠이 선두를 달렸다.

29일 국내 소비자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알뜰폰에 대한 평균 체감 만족률은 65%였다.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평균(55%)보다 10%p 높은 수치다.

만족도 조사에서 이통3사와 알뜰폰의 격차가 두 자릿수까지 벌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뜰폰 사업자는 2회 연속으로 통신3사 중 소비자 만족률 부동의 1위인 SK텔레콤(61%)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과 SK텔레콤 간의 만족도 격차는 반년 만에 1%p에서 4%p가 됐다.

여러 알뜰폰 브랜드 중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사업자는 '리브엠'(78%)이었다. 리브엠은 지난해 하반기 조사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Δ프리티(69%) ΔU+알뜰모바일(67%) Δkt M모바일(64%) Δ세븐모바일(63%) Δ헬로모바일(60%) 순이었다.

선두 주자 리브엠은 Δ이미지 Δ프로모션∙이벤트 Δ부가서비스 및 혜택 항목 측면에서 큰 만족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요금 만족률 부문에서는 75%를 기록해 2위 프리티(80%)보다 5%p 뒤처졌다.

한편 컨슈머인사이트는 매년 상·하반기마다 '이동통신 기획조사'(회당 표본규모 약 4만 명)를 실시하고 휴대전화 통신사에 대한 만족도를 묻고 있다. 체감 만족률은 10점 척도(1~4점 불만족, 5~6점 보통, 7~10점 만족) 중 7~10점 응답 비율이다.
woobi123@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