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윔블던] 조코비치, 코키나키스 꺾고 3회전 진출…윔블던 23연승 질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35, 세르비아, 세계 랭킹 3위)가 윔블던 2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3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22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타나시 코키나키스(26, 호주, 세계 랭킹 79위)를 3-0(6-1 6-4 6-2)으로 완파했다.

조코비치는 27일 열린 1회전에서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4, 당진시청, 세계 랭킹 81위)를 3-1(6-3 3-6 6-3 6-4)로 이겼다.

올해 윔블던에서 2연승을 거둔 그는 이 대회 통산 81승을 거뒀다. 또한 2018년과 2019년(2020년 대회 코로나19로 취소) 그리고 지난해 윔블던에서 우승했던 그는 23연승을 달렸다.

윔블던에서만 통산 6번 우승한 조코비치는 21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에 도전한다.

코키나키스는 2회전에서 이변을 노렸지만 조코비치의 빈 틈 없는 경기 운영에 무릎을 꿇었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2승 무패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세트를 6-1로 손쉽게 따낸 조코비치는 2세트에서 코키나키스의 역습에 고전했다. 그러나 1회전과 비교해 한층 잔디 코트에 익숙해진 그는 절묘한 다운 더 라인과 장기인 백핸드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세트 막판 뒷심을 발휘한 조코비치는 2세트를 6-4로 따냈다.

3세트에서도 조코비치는 5-2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코키나키스는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지 못했다. 결국 조코비치가 3세트를 잡으며 3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알레한드로 타빌로(25, 칠레, 세계 랭킹 78위)와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22, 세르비아, 세계 랭킹 30위)가 펼치는 2회전 승자와 3회전을 치른다.

조코비치는 첫 서브 성공률 71%를 기록했고 첫 서브 득점률은 무려 82%였다. 코키나키스는 11개의 서브에이스에 성공했고 위너도 31개를 기록하며 조코비치(29개)를 근소하게 앞질렀다.

그러나 첫 서브 성공률과 득점률 그리고 브레이크 포인트 등에서 밀리며 2회전에서 탈락했다.

한편 TV채널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 SPOTV NOW는 이번 윔블던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이번 윔블던은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 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