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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박효준 2루타 포함 1안타 1볼넷…피츠버그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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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홈런으로 득점한 뒤 기뻐하는 피츠버그 박효준(왼쪽)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26)이 2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박효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28일 워싱턴전 멀티히트(4타수 2안타)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린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0.229(48타수 11안타)로 올랐다.

3회 첫 타석에서 박효준은 안타성 타구를 날리고도 상대 호수비에 가로막혔다.

워싱턴 선발 파올로 에스피노의 시속 89마일(약 143㎞)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내야를 빠르게 통과하는 공을 쳤지만, 몸을 날린 유격수의 글러브에 공이 빨려 들어가며 아웃됐다.

좋은 타격감은 3-3으로 맞선 5회 1사 1루에서도 이어졌다.

이번에는 야수가 잡을 수 없게 에스피노의 시속 87.2마일(약 140㎞) 포심패스트볼을 외야로 타구를 보냈고, 원바운드로 펜스를 넘어간 인정 2루타가 됐다.

박효준은 5-6으로 끌려가던 7회 무사 1루에서 맞이한 3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이후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역전 3점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8회 1사 2, 3루에서 박효준은 대타 디에고 카스티요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레이놀즈의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워싱턴에 8-7로 승리하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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