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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빛으로 세계 물들일···선미, 폴란드→벤쿠버 10개국 월드 '선미투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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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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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두 번째 월드투어에 나선다.

30일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선미의 월드투어 '2022 선미 투어 '굿 걸 곤 매드'(2022 SUNMI TOUR 'GOOD GIRL GONE MAD')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선미의 이번 월드 투어는 지난 2019년 진행된 첫 월드 투어 '워닝(WARNING)' 이후 약 3년 만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선미는 오는 8월 14일 폴란드 공연을 시작으로 스페인, 독일,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핀란드 등 유럽 7개 도시에서 공연을 전개한다. 미국과 캐나다 2개국에서 시카고, 뉴욕, 토론토, 애틀랜타, 시애틀, LA,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등 8개 도시를 돌며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선미는 피날레를 장식할 서울 공연까지 총 10개국, 16개 도시에서 16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해당 콘서트는 지난 2019년 진행된 동명의 온라인 콘서트와 연장선에 놓인 공연으로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기대가 모인다.

선미는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양면성,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과 내면에 숨겨진 무의식적인 감정들을 '환호, 비난, 빛, 그림자, 상처, 치유, 비상'이라는 7개의 키워드로 표현한 바 있다.

한편 선미 월드투어 콘서트 유럽과 북미 티켓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OfficialKEvents'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전세린 인턴기자 sel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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