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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백종원♥' 소유진 "첫째 아들, 심장 구멍 뚫린 채 태어나"('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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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라스` 소유진. 사진ㅣMBC 영상 캡처


배우 소유진이 정성으로 첫 아들의 건강을 회복시켰음을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나의 갓생일지' 특집으로 배우 소유진, 가수 박군, 김다현,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소유진은 지난 2013년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결혼 후 삼 남매의 엄마로 생활하며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육아하면서 배운 것이 많다"면서 그동안 취득한 아로마 테라피스트, 비누, 심리 미술치료 등 각종 한 자격증 리스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 아이들한테 쓰는 비누가 어떤 성분인 지 알면서 쓰면 좋겠다' 하면서 배웠다. 아이들이 없었더라면 제가 시도도 못 해봤을 것들을 배우면서 자격증을 많이 땄다. 남편도 제가 만든 비누만 5년 넘게 쓰고 있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이유식 책도 펴낸 바 있다.

소유진은 "첫째 아들을 낳고 종종 해주던 이유식을 소개하기 위해 책을 썼는데 20만부 나갔다. 인세가 지금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 아이를 위해 고민했던 진심이 엄마들에게 통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유식 책을 발간한 이유에 대해 "사실 첫째 아이가 좀 아팠다. 심장에 구멍이 뚫린 채 태어나 식사를 잘 못했다. '이 아이 입에 음식만 들어갈 수 있다면 뭐든지 해주리라'고 생각했다"며 "남편은 어른 음식은 잘 만들지만 이유식에는 약하더라. 감을 못 잡더라. 그래서 제가 전담해서 이유식을 만들었다. 다행히 아이가 건강해졌고 튼튼하게 자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유진은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시즌2: 결혼 지옥'에 출연 중이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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