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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WSG워너비12, 라이브 조회수만 5만5000명↑…3유닛·3색·3곡 매력폭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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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12, 유튜브 라이브

뉴스1

'놀면 뭐하니?' 유튜브 라이브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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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걸그룹 WSG워너비12세 유닛의 특별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곡의 일부가 공개됐다. 세 유닛의 라이브는 곧 공개될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30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WSG워너비12 깜짝 라이브에서는 회사별로 유닛을 결성한 WSG워너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미디어랩 시소에는 조현아 코타 박진주 윤은혜, 콴무진에는 나비 권진아 엄지윤 SOLE, 안테나에는 정지소 이보람 HYNN 소연이 속했다. 콴무진의 엄지윤은 스케줄 상의 이유로 라이브에 참석하지는 못했다.

이날 라이브 초반에는 각 유닛의 이름을 누리꾼들에게 추천받는 시간이 있었다. 콴무진의 유닛에는 '빵철부대' '날 쏘고 가라' '고막부대찌개' '포애니원' '포유류' '사파리' '공항무진' '고주파' 등의 이름이 제시됐다. 콴무진 두 대표 뿐 아니라 이날 라이브에 참석한 세 멤버 모두 '빵모자'라고 부르는 베레모를 드레스 코드로 맞춘 것을 두고 많은 누리꾼들이 '빵'과 관련한 이름을 제시해 웃음을 줬다. 콴무진은 앞서 '사파이어'라는 이름을 두고 고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디어랩 시소 유닛은 '에이지'라는 이름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누리꾼들은 미디어랩 시소의 두 대표 김숙, 신봉선의 의상이 단무지 같다며 '김밥천국' '김밥조타' '잔치국수' 등의 이름을 제안하는가 하면, 멤버 중 한 명인 조현아가 배우 류승범을 닮았다며 '류승복스' '진주귀걸이를한승범' 등의 이름을 제안하기도 했다. 시소의 대표들은 제안된 이름 중 '오아시소'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안테나 유닛은 다함께 댕기를 연상케 하는 빨간 리본을 머리에 달고 나와 댕기와 관련된 이름이 많이 거론됐다. '댕기소녀단' '청학동' '댕기조타' '댕기오시소' 등이다. 대표인 유재석의 별명을 따 '메뚝걸즈' '입뚝소녀단' 등을 추천하는 이들도 있엇다. 더불어 '사걸육수' '보이스오브퀸' '브라운관소울' '포테나' 'MBC야' '슈포스타' '씨유어게인' '포텐씨야' 등의 이름도 나왔다.

이어 라이브 방송 후반에는 각 유닛의 신곡 후렴구가 공개됐다. 멤버들은 라이브로 노래를 소화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디어랩 시소의 유닛 조현아 코타 박진주 윤은혜는 자신들의 곡 '클링크 클링크'의 후렴구를 라이브로 불렀다. 리더인 윤은혜는 "이렇게 모여서 같이 작업하면서 좋은 시간을 갖고 있다, 약간 조금 밝고 여름에 들었을 때 청량감 있고 신나는 곡을 하고 있다"며 "저희가 나이가 제일 많은 연장자지만, 제일 힙하고 제일 어리고 톡톡 튀게 준비하고 있다"고 곡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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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라이브 방송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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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링크 클링크'는 켄지와 월드작곡가 군단이 작업한 곡이다. 팝 같은 멜로디와 비트를 특징으로 한다. 조현아는 "2000년대의 사운드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네 사람의 라이브가 끝난 후 누리꾼들은 "비트 쩐다" "탄산수급 청량감"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하하와 유재석은 앞서 누리꾼 중 한 명이 네 사람에게 제안한 '오아시소'라는 그룹명을 언급하며 "오아시소 해야겠다" "오아시오다 진짜"라고 감탄했다.

두번째로 노래를 선보인 유닛은 콴무진의 나비 권진아 SOLE이었다. 이들은 신곡 '보고 싶었어'의 주요 부분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엄지윤의 파트는 다른 멤버들이 나눠서 불렀다.

이번 유닛의 리더인 나비는 "우리 팀의 곡은 원래 조영수 작곡가의 '사랑이야'라는 곡이었는데 이번에 곡이 바뀌었다, '보고 싶었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저희 멤버들의 개성을 찰떡 같이 보여줄 수 있는 노래다, 가사가 구남친, 구여친 생각나는 노래다, 나도 새벽에 듣고 여러가지 생각이 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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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무진 '놀면 뭐하니?' 라이브 방송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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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정준하는 "조영수 작곡가가 멤버들이 선정되자마자 이 멤버들의 색깔을 담아야겠다고 해서 주셨다"고 덧붙였다.

세 사람의 라이브를 들은 누리꾼들은 "눈물 펑펑이다" "슬픈데 신난다" "사귄 적이 없는 전여친이 생각난다" "국영수보다 조영수다"라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재석 역시 이들의 노래를 듣고 "미쳤다, 난리났다, 2NE1 느낌도 난다"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는 안테나 유닛 정지소 이보람 HYNN 소연이 맡았다. 안테나 유닛의 곡 제목은 '그때 그 순간 그대로'(이하 '그그그')였다.

유재석은 '그그그'에 대해 "구준엽과 서희원의 이야기 아니냐고 할 정도 노래 가사와 두 분의 이야기가 찰떡이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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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튜브 라이브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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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보람은 "'사랑의 인사'라는 곡에서 이어지는 가사가 있다, 찾아서 들어보시면 될것 같다"면서 '그그그'와 '사랑의 인사'의 가사가 연결되는 사실을 알렸다.

네 사람의 라이브가 끝난 후 역시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미쳤다" "힐렐루야" "낮잠을 자다 벌떡 깼다" 등의 댓글로 노래에 화답했다.

김숙은 사실 이날 생중계 현장에서는 라이브가 쉽지 않았다고 전하며 "인이어를 안 찬 상황에서도 잘했다"고 멤버들을 격려했다. 유재석은 "뒷 부분을 더 듣고 싶은데 아쉽다"고 말하기도 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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