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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수원삼성, 日국가대표 출신 측면공격수 마나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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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수원삼성과 입단계약을 맺은 일본 축구대표팀 출신 사이토 마나부. 사진=수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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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이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사이토 마나부(32. 등록명 마나부)를 아시안쿼터로 영입했다.

수원 구단은 “지난 29일 마나부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6개월이고 등번호는 5번을 달고 뛰게 된다.

마나부는 2008년 일본 J리그에 데뷔한 이후 프로 통산 69골 60어시스트(407경기)를 기록한 측면 공격수다. 2012년 런던올림픽 대표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요코하마F.마리노스, 가와사키 프론탈레, 나고야 그램퍼스 등 J리그를 대표하는 클럽을 거쳤다.

수원 구단은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로 양쪽 측면에서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우수해 수원삼성의 득점력을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나부는 ”트리콜로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 수원삼성은 위대한 클럽, 훌륭한 경기장, 열정적인 팬이 많다고 잘 알고 있다”며 “팬 여러분과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온 힘을 다하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나부는 일본 현지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28일 입국해 팀훈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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