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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손흥민 '왼쪽 짝꿍' 찾았다...토트넘, 비야레알 LWB 영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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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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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라리가에서 한 명을 더 데려올 계획이다. 주인공은 비야레알의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비야레알의 에스투피냔을 다음 타깃으로 삼았다. 그들은 이번 여름 계속해서 돈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적 시장에서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유럽 축구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팀은 단연코 토트넘이다. 토트넘이 이미 이반 페리시치와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를 자유계약 신분(FA)으로 영입했고, 브라이튼의 중원 청소기 이브 비수마를 3,000만 파운드(약 475억 원)에 품었다.

추가 영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히샬리송(에버턴)과 랑글레(바르셀로나)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우선 라리가에서 한 명을 더 영입할 예정이다. 바로 비야레알의 좌측 윙백 에스투피냔이다.

에스투피냔은 에콰도르 국적의 선수로 왓포드에 입성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4시즌 간 왓포드에서 뛴 경험은 없다. 매 시즌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고, 4팀으로 임대를 떠났다. 공교롭게도 4팀 모두 스페인에 속한 클럽이었다.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선 건 2019-20시즌 오사수나 임대 때부터였다. 에스투피냔은 라리가 36경기에 나서 1골 6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잠재력을 뽐냈다. 이러한 활약에 비야레알이 러브콜을 보냈고, 2020년 여름 비야레알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비야레알에서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번 시즌 비야레알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강에 진출하는 돌풍에도 일조하며 이름을 알렸다.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이다. 에스투피냔은 공격적인 풀백으로 세트피스 키커로 나설 정도로 킥에 자신감이 있고, 돌파 이후 컷백 크로스가 일품이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게 될 예정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에스투피냔 영입을 위해 1,300만 파운드(약 205억 원)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투피냔이 영입된다면 좌측 풀백 포지션은 교통정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이번 여름 영입한 페리시치를 포함해 라이언 세세뇽, 세르히오 레길론이 위치해 있다. 그중 레길론은 꾸준하게 스페인 복귀설이 나오는 만큼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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