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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토트넘 계획이 다 있네...임대로 백업 잡고, 돈 써서 '즉전감' CB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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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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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클레망 랑글레를 임대로 영입한 뒤 추가적인 센터백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랑글레 임대 이적을 논의 중이다. 랑글레의 차기 행선지로는 토트넘이 가장 유력하다. 하지만 토트넘은 파우 토레스 같은 다른 센터백 물색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토트넘이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 개방 직후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를 영입하며 좌측 윙백 포지션과 백업 골키퍼를 찾은 토트넘은 이브 비수마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다음은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히샬리송과 오른쪽 윙백인 제드 스펜스의 합류가 유력하다.

센터백도 새로운 선수를 찾고 있다. 다양한 선수들의 이름이 거론된 가운데 최근에는 랑글레의 토트넘행이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랑글레는 2022-23시즌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하며 곧 런던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랑글레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세비야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초기에는 헤라르드 피케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했다. 하지만 불안한 모습을 몇 차례 노출하며 조금씩 입지가 좁아졌고, 올 시즌에는 스페인 라리가 21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단 7차례에 불과했다.

처음 토트넘 입단 가능성이 전해졌을 때부터 팬들은 "NO"를 외쳤다. 최근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랑글레가 합류한다고 해서 전력이 업그레이드 될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임대 이적 유력 소식이 나오면서 토트넘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계획은 랑글레 한 명이 아니었다. 랑글레는 백업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또 다른 센터백을 추가로 물색하고 있다. 토마스 기자가 언급한 토레스는 비야레알의 핵심 센터백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도 받고 있다. 현재 토레스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15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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