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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인플레 여파, 아이폰14 출고가도 오를 듯"…'애플빠'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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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IT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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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 판매가 시작된 8일 서울 강남구 Apple 가로수길에서 고객들이 아이폰13을 살펴보고 있다. 2021.10.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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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4 시리즈 일부 모델의 가격을 전작 대비 100달러(약 13만원) 이상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부터는 노치(M자 모양의 화면 상단부에 움푹 파인 부분) 등 일부 디자인이 바뀌는데,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으로 원가가 오를 수 있어서다.

30일(현지시간) IT(정보기술)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주요 팁스터(정보유출자) 앤써니(Anthony)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앤써니는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 출고가는 전작 대비 100달러 오른 1099달러(약 143만원), 1199달러(약 156만원)로 예상했다.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에는 노치 대신 페이스ID(얼굴인식 방식의 생체인증) 센서와 카메라 모듈 부분만 구멍이 뚫린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전작과 다른 디스플레이 패널이 적용되므로 제조라인 변경 등으로 출고가 인상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또 카메라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업그레이드도 인상 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노치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진 기본모델과 맥스는 799달러(약 103만원)로, 전작과 같은 출고가를 유지할 전망이다.

한편 아이폰14시리즈는 일반 라인(기본, 맥스)과 프로 라인(프로, 프로맥스) 등 네 개로 출시된다. 이 중 프로 라인에는 펀치홀을 포함, 신형 AP(A16 바이오닉)과 120Hz(헤르츠) 주사율 등이 새로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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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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