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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日 AV 배우, 실종 2주 만에 변사체로 발견…나체로 나무에 묶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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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친구를 만나겠다고 집을 나섰다가 2주 만에 변사체로 발견된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아라노 리나(23).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아라노 리나(23)가 실종 2주 만에 변사체로 발견됐다.

지난달 30일 일본 매체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친구를 만난다며 집을 나간 뒤 실종된 아라노 리나가 지난달 18일 이바라키현의 한 숲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라노 리나는 지난달 6월 5일 오전 친구를 만나기 위해 자택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았고, 가족들은 3일 후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8일부터 수색을 시작한 경찰은 약 2주만인 같은 달 18일 이바라키현의 한 숲에서 나무에 묶인 아라노 리나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아라노 리나는 나체 상태로 묶여 있었으며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로는 산페이 히로유키(33)가 검거했다. 그는 아라노 리나가 실종되기 전 마지막으로 문자를 보낸 사람이다. 특히 아라노 리나가 그의 차에 타는 모습이 이바라키현의 한 기차역 밖 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내 별장으로 함께 가 잠시 수갑을 채우긴 했지만 이후 근처에 다시 데려다주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아라노 리나가 수갑을 찬 모습을 촬영한 것에 대해 “합의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재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유력한 증거를 발견했지만, 현재 남성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철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아라노 리나가 목이 졸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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