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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이영지→안유진, 청개구리 가위바위보에 '멘붕'...제작진도 '당황' (지구오락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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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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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청개구리 가위바위보가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1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지구 용사 4인방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활약했다.

방콕에서의 첫날밤, 제작진은 맥주와 안주를 걸고 게임을 준비했다. 이를 발견한 4인방은 크게 기뻐했다.

이은지는 "영석이 형 평생 가자"고 감탄했고, 이영지는 "그렇게 순순히 행복을 전달해 주실 분이 아닌 것 같았는데"라고 의심했다.

술을 건 게임이라는 소리에 미미는 "나는 못 마신다"고 미련 없는 모습을 보였다. 안유진이 "나도 이쪽에 가깝다"고 하자 이은지는 "얘 좀 이상한 것 같다"고 의심했다. 미미는 "예능과 아이돌 사이에서 흔들린다"고 덧붙였다.

게임 종목은 청개구리 가위바위보였다. 가위바위보 결과에 따라 승패와 다르게 '졌다'나 '이겼다'를 외쳐야 하는 게임이었다.

지구 용사 4인방은 게임에 약한 모습을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실패에 안유진은 "아니면 저 PD님이랑 하겠다"고 나서기까지 했다.

이은지는 "김혜자 선배님이나 김희애 선배님 톤으로 차분하게 해야 한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끝나지 않는 승부에 멤버들과 게임을 펼치는 스태프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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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술은 얻지 못했지만 4인방은 둘러앉아 야식 타임을 가졌다. 이은지는 "너무 어렵다"며 게임을 곱씹었다. 미미는 "비양심적으로 많이 틀렸다. 무대에서보다 더 긴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미미는 "연습생 때 많이 먹었다. 한 끼가 라면 두 개에 삼각김밥 두 개에 아이스크림에 빵을 먹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은지가 "살은 안 쪘냐"고 묻자 미미는 "그때 안무 연습이 진짜 빡셌다. 두 시간 동안 계속 뛰었다"고 대답했다.

안유진은 "14살 때 연습생을 시작했다. 학교 다녀와서 오후에 회사에서 레슨 받았다. 대전 살 땐 고속버스 타고 왔다 갔다 했다"며 "고속버스 타고 엄마랑 헤어져 숙소로 가는 길에 엄청 울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미미는 "난 안 울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지는 "자취를 서른 살에 했다"며 그 소감으로 "자유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이영지는 이은지에게 "언니는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냐.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 사랑이라는 완벽한 답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은지는 "아이유 님 말이 맞는 것 같다. 잘 잤으면 하는 게 사랑인 것 같다"며 "자식들이 잘 자기를 바라는 게 부모의 사랑이지 않냐. 잘 자기를 바라는 게 사랑인 것 같다. 아이유 님 밤편지 가사가 그거지 않냐"고 대답했다.

이은지의 대답에 이영지는 "감동받았다"며 "나영석 피디님 안녕히 주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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