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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손흥민vs살라vs홀란드'...브라질 전설, 카푸와 카를로스가 뽑은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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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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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 그리고 엘링 홀란드. 브라질 전설 두 명이 세 선수에 대한 평가를 매겼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 웹'은 지난 1일 "브라질의 전설 카푸와 호베르투 카를로스는 둘 다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홀란드보다 낫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살라, 손흥민, 홀란드의 등수를 매기도록 요청받았는데 둘 다 아래와 같이 답했다"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유튜브'UMM'에 게시된 영상이다. 유튜브 'UMM'은 영국 기반의 채널로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엘리트 운동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미디어 브랜드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잭 그릴리쉬, 메이슨 마운트, 제이든 산초, 티에리 앙리, 앨런 시어러, 게리 리네커 등도 출연한 바 있다.

1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다양한 질문을 했다. 첫 번째 질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월드컵,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중 어떤 것이 가장 하고 싶은가 묻자 카푸는 월드컵, EPL, UCL 순으로 답했다.

사회자는 왜 UCL보다 EPL 우승을 더 원하냐고 묻자 카푸는 "1년 내내 볼 수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으로서 나는 그들 중 하나를 우승할 수 있다는 100% EPL 우승을 원한다"고 말했다. 반면 카를로스는 다른 답변을 내놨다. 그는 "UCL이다. UCL 다음이 월드컵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사회자가 손흥민, 살라, 홀란드 중 순서를 매겨달라고 요청했다. 카푸는 살라, 손흥민, 홀란드 순으로 답했고, 카를로스도 카를로스 "나는 살라, 손흥민, 홀란드라고 생각해"라고 답했다.

손흥민을 극찬한 참가자도 있었다. BBC의 드래곤스 덴으로 잘 알려진 사업가 스티븐 바틀렛은 "나는 홀란드, 손흥민, 살라라고 생각한다. 맹세하는데 손흥민은 너무 과소평가됐다. 그는 확실하게 과소 평가됐다. 만약 케인이 지난 시즌 손흥민처럼 활약했다면 사람들은 발롱도르를 타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손흥민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손흥민과 살라는 지난 시즌 EPL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두 선수 모두 23골을 넣으며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여기에 홀란드가 합류할 예정이다. 홀란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22골을 넣은 만큼 치열한 득점왕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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