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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가능한 많은 기회 주고싶다" 최지만, 2번 타자 출격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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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2번 타자로 나선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 2번 1루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이날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즈(3루수) 최지만(1루수) 완더 프랑코(유격수) 이삭 파레디스(2루수)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 해롤드 라미레즈(지명타자) 조시 로우(좌익수) 레네 핀토(포수) 브렛 필립스(우익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매일경제

최지만이 2번 타자로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케빈 캐시 감독은 "타석에서 제일 좋은 내용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상위 타선에 배치했다. 이들에게 가능한 많은 기회를 주고싶다"며 타선 구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우완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한다. 캐시 감독은 "우리는 그를 충분히 잘 알고 있고, 그도 우리를 알고 있다. 초구부터 좋은 타석 내용을 보여주면서 초반에 일찍 분위기를 잡아가기를 원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탬파베이는 이날 왼고관절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가 복귀했다. 또한 택시스쿼드로 합류했던 우완 데이빗 맥케이가 콜업됐다. 외야수 루크 레일리, 좌완 라이언 야브로가 트리플A로 내려갔다.

캐시 감독은 "오랜 시간 이탈하지 않기를 바랐는데 바라는 대로 이뤄졌다"며 그의 빠른 복귀를 반겼다. 맥케이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는 선수"라고 말하면서도 "이곳에 올만하니까 온 선수"라며 팀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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