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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SPO 창원] 2일 창원 NC-삼성 경기, 정상 개최 준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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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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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박성윤 기자]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시즌 10차전 경기가 취소되지 않았다. 경기 개시를 목표로 준비에 나선다.

1일 창원에서 열릴 삼성과 NC 경기는 운동장 사정으로 열리지 못했다. 장마가 지나고 해가 이틀 동안 떴지만, 운동장 상황이 좋지 않았다. 인필드 믹스를 교체했는데, 비가 많이 오면서 교체한 땅에 문제가 생겼다. 1일 경기 개시를 위해 7시까지 준비를 했지만, 끝내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돼 경기를 열지 못했다.

내야 평탄화가 되지 않았다. 공이 내야에서 튀지 않았다. 만약 타구가 날아가는 상황이라면 바운드 발생을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땅의 경도가 무른 상황이었다.

1일 경기 취소가 결정된 뒤 NC파크 구장 관리 직원들은 정상 개최를 위해 작업을 했다. 2일에도 일찍부터 나와 경기에 적합한 땅을 만들기 위해 준비를 했다. 10시 40분에 김용희 감독관과 심판 2명이 운동장 상황을 점검했다. 오후 12시 30분에도 한 차례 더 점검을 마쳤다. 취소가 아닌 경기 개시 준비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운동장 사정이 좋지 않은 이유는 NC가 최근 내야 인필드 믹스를 교체했기 때문이다. NC 관계자는 1일 "배수 문제가 있어 시즌 전에 교체하려고 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흙을 들여오기가 힘들었다. 물류 문제가 있었다. 배수 문제 해결을 위해 시즌 중 일정을 잡았고, 원정 9연전이 예정된 지난달 20일부터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작업은 지난달 23일 완료됐는데, 장마가 닥치면서 운동장 상황이 좋지 않아졌다. 지난달 30일 비가 그치며 해가 떴는데, 1일 경기 개최가 힘들 정도였고, 하루 정도 정비 시간을 더 가졌다.

1일 경기에서는 삼성 외국인 선발투수 알버트 수아레즈와 NC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투수 이재학이 선발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었는데, 운동장 사정으로 열리지 않았다. 두 팀은 2일 경기 선발투수를 바꿨다. NC는 외국인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를, 삼성은 왼손 선발투수 허윤동을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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