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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KT 강백호, 햄스트링 손상으로 전력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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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KT 강백호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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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야구 KT위즈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중심 타자 강백호가 최소 6주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KT는 2일 "강백호가 병원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햄스트링 손상 '그레이드2' 소견을 받았다"며 "복귀까지 약 6주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햄스트링 부상은 근육 손상 정도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 근육이 일부분 파열됐을 때 그레이드2 진단이 내려진다. 그레이드2일 경우 통증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걸을 수 없는 상태다.

강백호는 지난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3회말 우전 안타를 친 뒤 장성우의 볼넷으로 2루까지 도달했고 후속타자 배정대의 적시타에 전력 질주하다 3루를 도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고 쓰러졌다.

올 시즌 강백호는 각종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시즌 개막 전 오른쪽 새끼 발가락 골절상을 당해 지난 달 4일 팀에 지각 복귀했다.

복귀 후 3홈런 10타점으로 KT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이번 부상으로 다시 전력에서 빠지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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