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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여자 유로 2022 티켓 50만 장 매진…사상 최다 관중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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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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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개막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여자 유로 2022)가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예약했습니다.

UEFA는 오는 6일 잉글랜드에서 개막하는 여자 유로 2022의 입장권 예매분 50만 장이 매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종전 최다 관중 기록은 2017년 네덜란드 대회의 24만 명인데, 이번 대회에는 최소 두 배 이상의 관중이 예상됩니다.

현장 발매분 등을 더하면 이번 대회 입장권 매수는 총 70만 장이어서 실제 총관중 수는 50만 명을 훌쩍 넘길 전망입니다.

이번 여자 유로 2022가 유럽 대륙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여자축구의 기념비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1-2022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에서는 한 달 새 두 번이나 세계 여자축구 최다 관중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UWCL 8강 2차전에 9만 1천553명이 입장해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 결승의 9만 185명을 넘어섰고, 다음 달 같은 곳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볼프스부르크(독일)의 대회 4강 1차전에서는 9만 1천648명의 관중이 입장해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습니다.

이번 여자 유로 2022 입장권의 20%는 잉글랜드 밖에서 판매됐는데, 관중 국적은 99개국 이상으로 다양하다고 UEFA는 전했습니다.

또 전체 구매자의 43%가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당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여자 유로 2022는 코로나 19 탓에 1년 미뤄져,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잉글랜드 8개 도시에서 열립니다.

(사진=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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