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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팝업★]별♥하하, 백년해로 가능?..하하 "외향수치 100%, 칠순돼도 이 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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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별과 하하가 MBTI 검사를 했다.

2일 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에는 '우린 천생연분일까...? MBTI 김재형 연구부장님과 함께 알아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별은 "제가 설레서 잠을 못 자고 이렇게 왔다. 잠을 설치면서까지, 제가 반짝이 여러분들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유튜브 초반에 부부 mbti 한거 보셨나. 최근 저희 남편이 녹화를 하나 하면서 제대로 된 mbti를 경험했는데 그때 저랑 한 유형에서 바꼈더라. 깊이 들어가면 바뀔 수 있다고 해서 오늘 제대로 된 mbti를 받아보고 싶어서 전문가를 찾아왔다"고 전했다.

하하는 ENFP로 알고 지내왔지만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ENTP이 나왔다고 한다. 하하는 "ENFP 유형 중 제가 거의 상징적인 인물이었다. 사실 제가 살아오면서 코로나를 겪고 생각이 변해서 유형이 좀 달라진 것 같다"고 했다. 별은 "저는 ENTP와 찰떡궁합인 유형으로 INFJ가 나왔다. 제가 진짜 INFJ가 맞다면 백년해로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전문가는 먼저 하하와 별이 생각하는 서로를 물었다. 하하는 별에 대해 "빡세다. 예쁜 말로 워딩을 바꾸면 책임감이 있고 똑 부러진다"고 했고, 별이 보는 하하는 "저도 '빡세다'다. 우리가 뭐 맛있는 거 먹을 때 '미쳤다' 하지 않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검사를 마친 후 별은 "힘들었다. 신나서 왔다가 이거를 하면서 즐거운 마음이 피곤함과 스트레스로 바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검사 결과 하하는 ENFP로 전과 똑같이 나왔다. 외향 수치가 100%가 나왔다고. 별은 INFJ로 약간의 I와 F가 나왔다.

전문가는 "그 유형마다 핵심적인 코드가 있다. 두 분 유형은 핵심코드가 동일하다. N이 같은데 방향성은 다르다. 하하는 외부로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고 별은 안으로 쓴다"며 "하하는 늘 새로운 것에 열려있다. 나와 관계된 사람이 '오 야! 쟤 저거 잘할 것 같은데?' 건드려주면 늘 그 사람의 장점이 보여진다. 새로운 것들이 계속 보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장점을 어떻게 하면 끌어낼까. 영원한 청춘이라고 할 정도다. 이 분들은 환갑, 칠순이 되도 아마 이 복장일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별은 "멘트까지 똑같다"며 놀라워하기도.

이어 전문가는 "늘 에너지가 넘친다. 밝음의 에너지가 있는 사람이다. 여기서 하나 간과하는 게 있다. 현실을 안 보려고 하는거다. 자꾸 시점이 미래로 가니까. 주변인이 됐건 누가 어떤 사람이 됐건 현실을 좀 직시해야할 때 누가 필요하다. ENFP가 진정성 빼면 시체라고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하하는 "제가 오늘 약간 충격받은 건 다 과한 게 너무 웃기다. 당연히 한 쪽이 균형을 잃기 마련인데 나에게 보완해야할 것도 생각하고 나의 아킬레스건도 생각해서 남은 여생은 좀 유연하고 똑똑하게 좀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별에 대해 "핵심이 아까 말씀드렸던 N코드인데, '이 사람은 왜 저런 행동을 하지?', '무슨 의미일까' 생각하면서 이 사람들과 세계 평화를 이루고 싶어한다"며 "주변을 다 관심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안을 더 깊이 온전히 들여다 보는 게 필요하고 주체적으로 독립적으로 좀 편한 관계를 빈번하게 맺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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