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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허용준vs레오나르도' 시즌 두 번째 동해안더비 선발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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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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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포항, 김정현 기자) 시즌 두번째이자 통산 172번째 동해안더비에 나설 포항스틸러스와 울산현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와 울산현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동해안더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포항은 7승 6무 5패, 승점 27점으로 5위, 울산은 12승 4무 2패, 승점 40점으로 선두다.

포항은 강현무 골키퍼를 비롯해 박승욱, 그랜트, 박찬용, 신광훈이 수비를 구성한다. 신진호와 이수빈이 수비를 보호하고 임상협과 고영준, 김승대가 2선, 허용준이 최전방에 나서 공격한다. 벤치에는 류원우(GK), 심상민, 김용환, 김준호, 완델손, 정재희, 이호재가 출격을 준비한다.

울산은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김태환, 김영권, 김기희, 이명재가 수비를 지킨다. 3선에 박용우, 이규성이 포진하고 2선엔 황재환, 바코, 아마노, 최전방에 레오나르도를 출격시킨다. 벤치에는 조수혁(GK), 임종은, 설영우, 신형민, 이청용, 최기윤, 박주영이 대기한다.

두 팀 모두 주중 FA컵 출전으로 체력적인 변수가 있지만, 최대한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동해안더비에 주전급 자원들을 내세웠다.

포항은 강현무가 돌아오면서 후방에 안정감을 더할 전망이며 부상이 의심됐던 허용준이 최전방에 그대로 나온다. 이승모는 경고 누적 징계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울산은 2001년생 황재환을 중요한 더비 경기에 깜짝 선발 출전시키는 승부수를 띄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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