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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공식 발표] 운동장 준비 미흡 NC, 사과문 발표 및 구매 티켓 200% 보상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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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박성윤 기자] NC 다이노스가 운동장 준비 미흡으로 인한 경기 취소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취소 경기에 대한 보상을 하겠다고 알렸다.

NC 구단은 2일 "7월 1일(금) 창원NC파크에서 개최 예정이던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을 사유로 갑자기 취소됐다. 이날 경기 관람을 위해 구장을 직접 방문하신 분들과 TV를 통해 경기 관전을 기대하셨던 야구팬 여러분들께 깊이 사과드리며, 취소 경위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며 했다.

NC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에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 정상 개최에 실패했다. 내야 운동장 문제가 있었다.

NC는 최근 내야 인필드 믹스를 교체했다. NC 관계자는 1일 "배수 문제가 있어 시즌 전에 교체하려고 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흙을 들여오기가 힘들었다. 물류 문제가 있었다. 배수 문제 해결을 위해 시즌 중 일정을 잡았고, 원정 9연전이 예정된 지난달 20일부터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작업은 지난달 23일 완료됐는데, 장마가 닥치면서 운동장 상황이 좋지 않아졌다. 지난달 30일 비가 그치며 해가 떴는데, 1일 경기 개최가 힘들 정도였고, 지연 개시까지 고려했지만, 결국 경기를 열지 못했다. 경기장을 찾은 5981명의 팬이 헛걸음을 했다.

NC는 보상 방안을 마련했다. 1일 NC 홈경기 티켓 구매자에게 당일 티켓 전액 환불을 하고 구매 티켓의 200% 보상안을 내놨다. 구매한 동일 좌석 등급으로 2경기 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경기 일정 및 좌석 지정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NC는 "사유를 불문하고 구단에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야구팬과 상대팀인 삼성 라이온즈측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전반적인 구단 운영 상황을 점검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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