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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김준호♥김지민은 내 작품…뜨거웠다" '놀토' 박나래가 전한 생생 러브모먼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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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준호, 김지민 커플을 이어준 박나래가 두 사람이 안방무대인 '놀토'에 출격하자 "내 작품이다"라며 뿌듯해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김준호,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준호, 김지민 커플은 성별이 바뀐 레옹과 마틸다 분장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준호는 "나래는 한마디로 작전주다. 2~3년 동안 나래가 ‘준호 오빠는 좋은 사람', '착한사람'이라며 주입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 김지민 커플을 이어준 박나래는 “그가 눈물을 흘리면서 무릎 꿇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지민은 “의자가 꺾이면서 엉겁결에 한쪽 무릎을 꿇었는데 그 참에 고백을 했다”고 정정했다. 박나래는 “그 설이 분분하다. 준호 선배가 하체가 부실해서 한쪽이 무너진 거다(라는 얘기가 있다)”고 여러 의혹을 언급했고, 김지민은 “아직 밝혀진 바는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핫한 커플에 멤버들이 질문을 쏟아냈다. 문세윤은 “감동적인 멘트가 있냐. 아니면 심플했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약간 장난 비슷하게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 있지 않냐”며 영화 속 정우성의 대사로 고백한 사실을 밝혔다.

넉살은 “눈물은 왜 흘린 거냐”고 궁금해했고, 김준호는 “‘나랑 사귈래’ 하는데 ‘어’라고 했을 때 갑자기”라며 설렘과 감동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술 먹었을 땐 그런 것들이 감동적이었는데 지금 들으니까 못 들어주겠다”고 부끄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뜨거웠다”고 당시 분위기를 증언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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