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에이스' 퇴장 후 긴급 구원 등판 성공, "몸 안풀고 나가야하나봐요" [인천 톡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SSG 랜더스 장지훈. / OSEN DB


[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장지훈이 ‘에이스’ 김광현의 퇴장 이후 긴급 등판해 KIA 타선을 잘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SSG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8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가까스로 이겼다. 믿었던 ‘에이스’ 김광현이 4회초 소크라테스 코 부위를 패스트볼로 맞혀 자동 퇴장을 당했다. 변수였다. 하지만 긴급 등판한 장지훈이 2⅓이닝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막았다.

세 번째 투수 김택형이 7회에 1실점을 하고 1사 2, 3루 위기가 있었지만 서동민 구원 등판해 1점 리드를 지켰다. 다음은 장지훈의 일문일답.

- 2승 소감.

힘든 상황에 올라갔지만 점수를 주지 않았고 또 팀이 승리해 기분이 좋다.

- 예상치 못하게 등판했다.

앉아 있다가 바로 나갔다. 마운드에 올라가서 던진 게 전부다. 몸을 안 풀고 나가야 잘 되는 듯하다(웃음). 순간적으로 긴장도와 텐션이 올라갔고, 짧은 시간이지만 작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몸을 잘 풀었던 것 같다.

- 오늘 퍼팩트를 기록했다.

오늘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잘 맞은 타구도 야수 정면으로 갔고 수비가 잘 도와줘서 퍼팩트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전체적으로 모든 구종들이 낮게 잘 들어가서 좋았다.

/knightjisu@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