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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신세계百 경기점, 식품관 새단장 통했다…매출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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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머니투데이

경기점 지하 2층 식품매장 전경/사진=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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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식품관 새단장(리뉴얼)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경기점 식품관은 리뉴얼 오픈 일이었던 지난해 7월 6일부터 올해 6월 말까지 평당 매출이 리뉴얼 이전보다 2배로 늘었다. 전체 구매 고객 객단가 역시 15% 증가했다. 경기점은 주변 상권인 경기 남부 외에도 서울 및 충청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고객이 약 30%에 달하며 지역의 쇼핑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지난해 7월 식품관 지하 2층을 새단장하며 100여개 브랜드를 새로 선보였다. 축산, 조리, 건강 등 코너마다 상주하는 전문가가 고객 취향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경기점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식품관 유료 멤버십 '신세계프라임' 서비스는 가입하지 않은 고객보다 월 평균 객단가가 5배가 높았다. 방문 횟수도 가입하지 않은 고객보다 3배가 많았으며, 가입자 수는 1500명을 돌파했다.

식품관 리뉴얼 1주년을 맞아 경기점은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지하 2층 식품관에서 축산, 농산, 수산 등 최대 7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점에서 처음 도입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식품관 유료 멤버십은 다른 점포까지 확대해 선보인다. 지난 2월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Science)에서 프라임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오는 8월에는 광주신세계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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