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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LG전자, 에너지절감기술· 고효율 제품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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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탄소중립 실현 잰걸음..ESG전략과제 선정

이데일리

LG 북미 법인 본사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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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LG전자가 203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절감기술을 도입하고 에너지 고효율 제품 생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2030년까지 추진할 ESG 전략과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205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이용하기로 발표했다.

LG전자는 우선 203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정개선, 에너지 절감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단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나가기로 했다.

제품 사용단계에서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에너지 고효율 제품 생산과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외장 부품의 경우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을 확대해 폐기물매립제로 인증을 취득하고, 해외사업장에서는 슬러지 원료화 등 국내 모범사례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아울러 2030년까지 전 제품군에 접근성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장애인 자문단을 운영해 신제품 개발 시 개선점을 찾는 등 장애인 접근성 개선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주요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 및 감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발생원과 종류, 배출량 등을 목록화하고 관리하는 정보체계다.

또 LG트윈타워에 근무하는 LG전자 임직원들은 이달 중순부터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나부터 챌린지’ 캠페인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사무실 각 층별로 다회용컵 자동세척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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