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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명품 가방 선물 후 본인은 쇼핑백 써” 송가인 미담 전한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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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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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송가인(오른쪽 사진)의 미담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송가인과 매니저(왼쪽 사진)의 일상이 그려졌다.

현재 매주 주말마다 바쁘게 전국 투어 일정을 보내고 있다는 송가인은 이날 방송에서 전주 콘서트를 떠났다.

송가인이 매니저를 위해 한정식 한 상 차림을 주문하자 상다리가 휠 정도로 가득한 밥상에 앉은 매니저는 놀라운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는 송가인이 평소에도 스태프들과 자주 회식한다며 “3~4개월 동안 소고기를 3~4000만 원 어치 먹었다”고 밝혔다.

이에 방송인 송은이가 “월급도 많이 올랐다더라”고 말하자 송가인은 “매니저님들이 이렇게 고생하는데 월급 좀 올려주시라 해서 15% 올랐다”고 설명했다.

스타일리스트 역시 “언니가 축의금 크게 해주셨다”며 “저희 숍에 공기 청정기, 건조기도 언니가 다 사줬다”고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매니저는 “근데 자기꺼는 안 산다”며 “우리 어머니 생일 때 명품 화장품 세트 사주셨는데 화장품이 그렇게 비싼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며칠 후 누나 집 갔는데 자기는 샘플 쓰고 있더라”며 “스태프들은 명품 가방 사주고 자기는 쇼핑백 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방을 모아라 쇼핑백은 그만 모으고”라고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송가인은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한테 명품을 많이 사드렸다”며 “마음에 생각나는 이들한테 다 해드렸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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