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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코로나 유행 다시 시작? 주말 검사건수 줄었는데 이틀 연속 1만명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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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수 1주일 전보다 3821명 많아
해외유입도 증가세 191명...10일 연속 세자리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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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승객들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 모여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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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에 이어 1만명대를 기록했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 감소로 주중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적은데 최근 코로나 유행이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나면서 토·일 발표치 모두 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오늘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1만59명 늘어 누적 1838만9611명이 됐다고 밝혔다.

어제의 1만715명보다 656명 감소했지만 주말임에도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또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6238명)보다 382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19일(6065명)보다는 3994명 많았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달 10일 이후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1만455명)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섰고, 다시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가 어제 또 1만명 위로 올라왔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한 상황으로 판단된다면서 당분간 다소간 증가 또는 감소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유입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191명으로 전날(173명)보다 18명 늘었다. 지난 24일(113명) 이후 이날까지 10일 연속 세자릿수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9868명이다.

한편, 어제 사망한 코로나 확진자는 8명으로 직전일(7명)보다 1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570명, 코로나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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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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