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나희 순정'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류근 시인의 '주인집 아저씨'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싸나희 순정'이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에서 초청 상영되고 있다.

'싸나희 순정'은 2022 부산 푸드필름페스타에서 지난 1일 오후 상영 후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박지연 부산푸드필름페스타 프로그래머의 진행으로 정병각 감독이 참석해 영화와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과 나눴다.

'싸나희 순정'은 도시의 고단한 삶에서 탈출해 마가리에 불시착한 시인 유씨(전석호)가 동화 작가를 꿈꾸는 엉뚱발랄한 농부 원보(박명훈)와의 얼떨결 동거이야기로,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싸나희의 좌충우돌 현생 탈출 시골라이프를 다룬 영화다. 페이스북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연재된 류근 시인의 '주인집 아저씨' 이야기를 기반으로, 일러스트레이터 퍼엉 작가의 콜라보로 출간된 스토리툰 '싸나희 순정'이 원작이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2022 부산 푸드필름페스타에 '싸나희 순정'은 '오! 술이여, 나의 뮤즈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초청됐다.

영화제 기간 '싸나희 순정'은 1일에 이어 3일 낮 12시40분에도 상영된다. 또한 3일에는 프로그래머와 영화 속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쿡톡을 진행하고, '강레오 셰프와 함께하는 전통주 페어링'을 주제로 하는 푸드 테라스 행사에도 함께한다.

'싸나희 순정'은 현재 IPTV(KT올레tv, SK B tv, LG U+ TV), 케이블 TV VOD, 모바일(Google +, 카카오페이지), 유튜브, 네이버 시리즈온, 스카이라이프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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