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3일 논평에서 "특정 소수를 위해 오로지 하나의 답을 정해놓고 좌표찍기와 문자폭탄으로 모든 논의를 원천 차단하는 것은 결코 민주주의의 정답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양금희 국회의원, 권 원내대표. 2022.06.06 hw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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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들 좌표부대, 문자부대의 두려움에 눈 감고 민심을 외면한다면, 당원만이 아닌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명백한 직무유기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대변인은 "검수완박법(검·경 수사 및 기소권 분리)에 대한 헌법재판소 심판 취하 요구, 검수완박법의 연장인 사개특위 구성 동의 요구는 모두가 알고 있듯 원 구성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또 검수완박법이 정당하다면 헌법재판소 심판을 꺼릴 이유가 없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기능 축소와 고발인의 이의신청권 박탈이 국민의 신속한 재판받을 권리와 기본권 보호를 침해하지 않는지, 위장 탈당으로 국회 안건조정위가 무력화되고, 상임위와 관련 없는 수정안이 본회의에 제출, 표결되는 등 입법 절차가 적법했는지 헌법에 따라 헌법재판소에서 판단하면 될 일"이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양 대변인은 "국회는 하루 속히 국회가 해야 할 민생을 위한 일에 집중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모든 국민을 위한 정당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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