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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현대차그룹, '2022 부산국제모터쇼'서 아이오닉6 등 전기차 대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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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전용 전기차이자 첫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 공개

기아·제네시스도 브랜드 친환경 라인 총출동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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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5일 개막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전기자동차(EV)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3일 이달 중 출시 예정인 브랜드 첫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6의 실물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6의 외관과 실내 디자인은 지난달 29일 사진으로 공개됐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부산 벡스코에 2700㎡(약 817평) 규모 대형 부스를 차리고 아이오닉6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세븐을 전시한다. 이외 아이오닉5와 수소트럭 엑시언트, 대형버스 유니버스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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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도 2500㎡(약 756평) 규모 부스에 전기차와 친환경차를 대거 전시한다. 앞서 공개했던 EV6보다 더 큰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EV9에 관심이 쏠린다. EV9은 지난해 11월 LA오토쇼에 처음 공개됐고 국내에 실물이 전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외 EV6와 니로 플러스, 니로 EV, K8 및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이 전시된다. 지난달 30일 새로 나온 신형 셀토스도 부스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도 1120㎡(약 339평) 규모 부스에서 전기차 모델을 전시한다. 제네시스도 국내에선 처음으로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이외 GV60과 GV70 및 G80 전동화 모델, G90 롱휠베이스 등 최근 출시 차량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오는 7일 국내에도 출시하는 G70 슈팅브레이크를 전시하고 시승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는 코로나19 사태로 2년 전 행사 개최가 취소된 후 4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다. 행사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3개 국내 브랜드와 BMW·MINI·롤스로이스 등 3개 수입브랜드 등 6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완성차뿐 아니라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개 스팟과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 기반의 퍼스널 모빌리티,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 등 다양한 전시도 진행한다.

김종형 기자 jhkim91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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