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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쉬움 없는 첫 공연…더 욕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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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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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 첫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며 "더 발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액트 : 러브 식''(이하 '액트 : 러브 식'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공연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 약 2년 7개월 만에 개최하는 첫 월드투어 '액트 : 러브 식'의 포문을 여는 공연이자 데뷔 첫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다.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3시간을 뜨겁게 달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의미있는 콘서트를 마친 소회를 솔직하게 전했다. 태현은 "어제보다 한뼘 더 성장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열띤 응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준은 "온, 오프라인으로 함께 해주신 모아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이런 공연을 하고 나니 더 욕심이 난다. 다음 공연에는 더 큰 공연장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 오래 자주 봤으면 좋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범규는 "어제보단 덜 긴장했었는데 모아분들의 함성소리를 들으니 너무 가슴이 뛰더라.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이지만 우리의 마지막은 아니니까, 1%의 배터리도 남기지 않게 열정을 쏟아 부었다. 앞으로도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휴닝카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월드투어 두번째 공연이 끝났다. 아쉽다고 생각할 뻔도 했지만 모아분들의 함성에 정말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공연을 일주일 내내 진행하면 좋을 것 같지만, 아쉽게도 월드투어를 떠나겠지만 곧 돌아오겠다. 아이러브 모아"라고 말했다.

수빈은 "어제가 첫 콘서트였다. 많이 미숙하고 어색해서, 저는 어제 제 자신에 대해 아쉬웠는데 오늘은 그런 점이 보완된 것 같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는 짧은 시일 내에 많은 걸 준비했다고 생각하는데, 재미있게 즐기셨길 바라고, 이틀동안 여러분에게 힘 받은 만큼 여러분도 우리에게서 에너지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마지막 곡으로 최신 활동곡 '굿 보이 건 배드'를 선보이며 딥 블루 카리스마를 선보였고, 이후 앙코르로 '서스데이즈 차일드 해즈 파 투 고', '교환일기'와 미공개 자작곡 '; (땀)'까지 선보이며 장장 3시간에 달하는 열정의 무대를 마무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액트 : 러브 식'은 총 14개 도시, 20회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들은 서울 공연에 이어 7일 시카고, 9일 뉴욕, 12일 애틀랜타, 14일 댈러스, 17일 휴스턴, 21일 샌프란시스코, 23일과 24일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내 7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 뒤, 오는 9월 일본 오사카와 지바현, 10월에는 자카르타, 마닐라, 타이베이, 방콕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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