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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를 펴라"…서울대 큐브위성, 지상국 명령에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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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사출 후 4일 오전 지상국 양방향 통신 성공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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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대가 누리호 2차 발사때 성능검증위성에 실어 궤도에 사출된 큐브 위성 '스누글라이트-2'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서울대 연구팀은 이날 오전3시21분쯤 큐브위성과의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앞서 이 큐브위성은 전날 오후4시24분 성능검증위성으로부터 700km 궤도에서 사출됐다.

이번 교신에서 서울대 지상국은 안테나 전개 명령을 송신했고, 위성이 이에 반응해 안테나 전개부가 전개되고 상태 정보가 수신돼 양방향 교신에 성공한 것을 확인됐다. 이후에도 9번의 상태정보를 수신했다. 이 결과 전원(정상, 8.3볼트), 각속도(안정화, 0.2deg/s), 자체개발 우주용 GPS 수신기(정상, 시각동기화 완료) 등 정상 범위임을 확인했다.

다음 교신은 이날 오후 4시 59분경에 위성 전원이 켜진 순간부터 현재까지 상황 기록을 수신해 위성 상태를 점검한다.

이 큐브 위성은 GPS 전파엄폐 현상을 이용해 지구 대기권을 관측한다. 지난달 21일 누리호 2차 발사때 성능검증위성에 실려 발사됐다. 앞서 함께 실렸던 큐브위성들도 속속 사출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조선대, 이달 1일 카이스트 제작 큐브 위성이 궤도에 올랐다. 각각 일부 교신·양방향 교신에 성공한 상태다. 5일엔 마지막으로 연세대의 한반도 주변 미세먼지 관측용 '미먼(MIMAN)'이 사출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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