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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전환 높이 평가…성과 통해 진정한 혁신 보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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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난 라마스와미 교수 SK이노 칼럼
1주년 된 파이낸셜 스토리 전략 분석

한국일보

카난 라마스와미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선더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SK이노베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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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석학이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핵심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친환경 전환)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진정한 혁신을 보여주는 게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란 조언을 내놨다.

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카난 라마스와미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선더버드 경영대학원 교수는 최근 SK이노베이션의 사내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그린 트랜스 포메이션은 혁신하려는 SK의 의도가 잘 드러난 전략"이라고 평가하면서 "미래에 대한 명확한 모습을 완성하고 실행 계획도 타당하다"고 전했다.

라마스와미 교수는 이어 "SK이노베이션은 화석 연료로부터의 에너지 전환은 불가피하다는 점과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 현실화하기까지 상당 기간 화석 연료를 필요로 한다는 근본적인 현실을 분명하게 알고 있다"며 "기후 위기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결책 제시라는 책임감을 갖고 노후화의 위협을 성장의 기회로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산업과 지속가능 경영 등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라마스와미 교수의 이번 분석은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발표 1주년을 맞아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그는 SK이노베이션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집중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고,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일관성 있는 전략으로 신규 사업에 안성맞춤인 자원 배분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는 게 SK이노베이션 측 설명이다.

그는 특히 최태원 SK 회장의 탄소감축 의지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예로 들면서 SK그룹은 글로벌 기후변화라는 도전 과제에 대해 뚜렷한 목적 의식과 명확한 의지를 다져 온 몇 안 되는 기업 중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라마스와미 교수는 "창립 6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은 명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수립·실행하고 있다"며 "전향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면서 진정한 혁신을 보여주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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