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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는 이정후 vs 박병호, 투수는 켈리 vs 폰트…6월 MVP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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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키움 이정후가 6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1회말 안타를 쳐낸 뒤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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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는 토종 대결, 투수는 외국인 대결.

박병호(kt wiz)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소크라테스 브리토(KIA 타이거즈) 3명이 야수 부문 6월 MVP를 다툰다.

투수는 케이시 켈리(LG)와 윌머 폰트(SSG 랜더스) 2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6월 뜨거운 활약을 펼친 5명의 선수를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선정해 4일 발표했다.

야수 후보에 오른 3명의 성적을 보면 박병호와 이정후의 2파전 양상이다.

박병호는 6월에만 10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내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6월 24일 수원 LG 트윈스전부터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5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28일에는 KBO리그 역대 5번째로 350홈런 고지를 넘어선 박병호는 현재 27개의 홈런으로 올 시즌 역대 최다인 통산 6번째 홈런왕에 도전한다.

이정후는 6월 최다 안타(38개)와 최다 타점(27점) 선두에 올랐다.

이 기간 타율은 0.392이며, 홈런 8개를 몰아치며 장타율(0.691)도 공동 1위에 올랐다.

5월 MVP인 소크라테스는 6월 타율 0.344에 5홈런, 9타점으로 활약해 2개월 연속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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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병호가 6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4회 초 2사 상황에서 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다.(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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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는 케이시 켈리와 윌머 폰트의 외국인 에이스가 자존심 격돌을 벌인다.

켈리는 6월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다.

총 33이닝을 던진 켈리는 평균자책점 1.91에 29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폰트는 6월 등판한 4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행진을 이어가며 3승 평균자책점 1.24를 거뒀다.

월간 평균자책점은 구창모(NC 다이노스)와 공동 1위다.

6월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선정된다.

팬 투표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10일 공개된다.

월간 MVP에 뽑힌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부상으로 주고, 신한은행 후원으로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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